첫 백일해 사망자 발생: 백일해 예방 접종, 증상 및 주의사항

출처: 질병관리청

최근 국내에서 생후 2개월 미만 영아가 백일해로 사망한 사례가 발생했습니다. 백일해는 현재 전국적으로 유행 중이며, 특히 소아와 청소년층을 중심으로 빠르게 확산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고위험군인 영아와 그 돌보미, 임신부, 관련 종사자들을 위한 예방접종이 적극 권장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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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일해란?

질병관리청 카드뉴스

백일해는 보르데텔라 퍼투시스균에 의한 호흡기 감염병으로, 주로 기침과 함께 발작적인 기침 소리가 특징입니다. 이름처럼 기침이 길게 지속되는 것이 주요 증상이며, 잠복기는 약 4~21일입니다. 감염되면 발작적으로 기침을 하며, 특히 '훕'하는 숨소리가 나타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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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일해 사망 사례 발생 배경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생후 2개월 미만의 영아가 백일해로 입원 중 사망하였습니다. 영아는 백일해 1차 예방접종을 받기 전 상태였으며, 기침과 가래 증상을 보이다가 확진 후 증상이 악화되었습니다. 이는 우리나라 백일해 발생 통계 작성 이래 처음 발생한 사망 사례로, 백일해의 치명성을 실감케 하는 사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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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일해 확산 현황

백일해는 올해 전 세계적으로 유행 중입니다. 국내에서는 3만 명 이상의 백일해 환자가 발생했으며, 이는 지난 2018년 유행보다 약 30배 증가한 수치입니다. 특히 소아·청소년 환자가 87.7%에 달하며, 이 중 13~19세 청소년과 7~12세가 주를 이루고 있습니다. 영유아 환자도 증가 추세여서, 특히 면역력이 약한 1세 미만 영아에 대한 예방접종이 필수적입니다.

년도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현재
환자 수	205	129	318	980	496	123	21	31	292	30,332

• 2024년 11월 2일 기준: 30,332명 발생, 대부분 7-19세 연령대
• 최근 4주간 증가 추세: 1,474명 발생 (11월 1주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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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장 예방접종 대상자

• 임신부: 27-36주 사이 접종 필요 (태아에게 면역 전달)
• 돌보미 및 동거 가족: 부모, 형제, 조부모 포함
• 의료종사자 및 산후조리원 근무자

성인과 영유아의 백일해 예방접종 스케줄

백일해는 DTaP 백신(디프테리아-파상풍-백일해 백신)으로 예방할 수 있습니다. 백일해 예방접종은 생후 2개월부터 시작하여 총 6회의 접종이 권장됩니다.

영유아 접종 스케줄

• 생후 2개월, 4개월, 6개월: 백일해 기본 접종
• 생후 15~18개월: 추가 접종
• 4~6세: 추가 접종
• 11~12세: 마지막 추가 접종

  

 

성인 및 고위험군 추가접종

• 성인: 매 10년마다 추가접종 권장
• 고위험군: 만성질환자, 임신부, 65세 이상, 영아 돌봄 종사자는 특별히 접종에 유의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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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일해 감염 시 주요 증상

1. 기침 발작: 오래 지속되는 심한 기침이 특징입니다.
2. 숨소리: 기침 후 깊은 호흡 시 '훕' 소리가 날 수 있습니다.
3. 기타 증상: 발열, 피로, 코막힘 등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백일해는 초기에 감기로 오인하기 쉽지만, 방치하면 폐렴 등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어 조기 진단과 치료가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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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일해 감염 및 유의사항

1. 자가 격리 : 항생제 투여 후, 5일간 자택에서 격리해야 합니다.
2. 백일해 환자와 접촉한 경우 : 보건소 방문하여 예방적 항생제 치료가 가능합니다.

성인도 백일해에 감염될 수 있으며, 기침 증상이 심하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특히 면역력이 약해진 성인이나 노년층은 중증으로 이어질 수 있어 예방접종이 필수적입니다. 성인은 10년 주기로 백신을 접종하여 면역력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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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흡기 감염병 예방 수칙

1. 기침 예절: 기침 시 휴지나 옷소매로 입과 코 가리기, 사용한 휴지는 즉시 버리기.
2. 손씻기 생활화: 흐르는 물과 비누로 30초 이상 씻기 (외출 후, 식사 전·후, 용변 후 등).
3. 실내 환기: 2시간마다 10분씩 환기.
4. 의료기관 방문: 발열 및 호흡기 증상 시 적절한 진료받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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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일해 예방접종 FAQ

임신부 백일해 예방접종 FAQ

영유아에게 필요한 추가 예방접종

영유아의 건강을 위해 백일해 외에도 필수적으로 접종해야 할 예방접종이 있습니다.

1. MMR 백신 (홍역, 볼거리, 풍진): 생후 12개월, 4~6세에 접종.
2. B형 간염 백신: 생후 출생 시, 1개월, 6개월에 접종.
3. 폐렴구균 백신: 생후 2, 4, 6개월, 12~15개월에 접종.
4. 로타바이러스 백신: 생후 2, 4, 6개월에 접종.

주의사항 및 당부

질병관리청은 백일해가 국내외에서 유행 중인 만큼, 특히 1세 미만 영아 및 돌봄이와 관련된 성인들에게 백일해 예방접종을 권장하며, 감염병 예방을 위한 기본 수칙 준수를 당부했습니다.

백일해를 포함한 여러 백신은 영유아 건강에 필수적입니다. 적기에 접종하여 우리 아이들의 건강을 지키는 것이 최우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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