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드래곤, 사이버트럭 타고 등장! 테슬라 픽업트럭

지드래곤 인천공항 사진.뉴스1

가수 지드래곤(권지용)이 4일 인천국제공항에 테슬라 사이버트럭을 타고 등장해 큰 화제를 모았습니다. 샤넬 2024/25 크루즈 레플리카 쇼 참석차 홍콩으로 출국하기 위해 공항을 찾은 그는, 국내 미출시 상태인 사이버트럭을 타고 인파 앞에 모습을 드러내며 독특한 스타일을 과시했습니다. 빨간색 샤넬 니트와 알록달록한 신곡 ‘파워(POWER)’가 새겨진 백을 들고 등장한 지드래곤은 이날 많은 관심을 받았습니다.

테슬라 사이버트럭, 대중의 시선을 끈 이유는?

지드래곤이 타고 온 사이버트럭은 독특한 외관과 강력한 성능으로 주목받는 테슬라의 전기 픽업트럭입니다. 길이 5.7m, 폭 2.2m, 무게 3.1톤에 이르는 사이버트럭은 각진 디자인과 강력한 스테인리스 스틸 외관이 특징으로, 공개 직후부터 강한 인상을 남겼습니다. 사이버트럭의 가격은 모델에 따라 약 8,376만 원부터 1억 3,732만 원으로, 그 크기와 성능에 걸맞은 가격대입니다.

국내 출시 전에도 유명세

사진.뉴스1

사이버트럭은 지난해 11월 미국에서 정식 출시된 이후 국내에 아직 공식 출시되지 않았으나, 테슬라 코리아는 지난 9월에 사이버트럭의 국내 투어를 예고했습니다. 이후 고양 킨텍스, 대구 엑스코 등에서 전시된 바 있으며, 국내에서도 높은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지드래곤이 탑승한 사이버트럭에는 임시 번호판이 부착되어 있었으며, 국내에서 유명인이 타고 공식 석상에 등장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해외 스타들 사이에서도 사랑받는 사이버트럭

지드래곤뿐만 아니라 사이버트럭은 해외 유명 스타들 사이에서도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배우 제이슨 모모아와 래퍼 카니예 웨스트가 사이버트럭을 공개 석상에서 사용하거나 언급한 바 있으며, 이들은 미래 지향적인 디자인과 강력한 성능에 매료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최근에는 사이버트럭의 초기 출시 모델들이 미국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으며, 3분기 판매량 1만 6천 대를 기록하며 미국 전기차 판매 3위에 올랐습니다.

사이버트럭의 강력한 성능과 리콜 이슈

사이버트럭은 테슬라의 자율 주행 시스템과 사륜구동 기능, 강력한 견인력과 방탄 유리 등으로 인기를 끌고 있지만, 최근 리콜 이슈도 발생했습니다. 테슬라는 후방 카메라 지연 문제 등으로 사이버트럭 약 2만 7천 대를 리콜하였으며, 이 외에도 앞유리창 와이퍼 결함과 짐칸 트림 문제 등으로 일부 모델이 리콜 대상이 되기도 했습니다.

지드래곤의 사이버트럭과 컴백 활동

지드래곤은 신곡 ‘파워(POWER)’로 약 7년 만에 컴백하여 국내외에서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으며, 이번 공항 등장에서도 신곡에 관련된 스타일링을 선보였습니다. 그의 컴백과 함께 한 사이버트럭 등장은 그야말로 파격적이고 독창적인 스타일로 대중의 관심을 끌었습니다.

오는 11월 23일 2024 MAMA 어워즈에서 지드래곤은 신곡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어서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2024.10.31 - [연예] - 지드래곤 신곡 발표일 ‘파워(POWER)’ - 7년의 공백을 깨고 컴백!